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동대문구 곳곳에서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과 나눔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동 주민센터와 희망복지위원회, 복지관, 주민자치위원회, 민간단체가 힘을 모아 냉방용품 지원부터 보양식 나눔, 찾아가는 복지상담, 성금 기탁까지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만들고 있다.
■ 장안2동 희망복지위원회, 폭염 취약계층 맞춤 지원
장안2동 희망복지위원회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과 장애인 등을 위해 여름이불과 에어컨, 삼계탕을 지원하는 폭염 대응사업을 실시했다.
위원회는 폭염취약계층 20가구에 여름이불을 전달하고,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 3가구에는 에어컨을 설치했다. 또 저소득 어르신과 장애인 70가구에는 삼계탕을 전달하며 희망복지위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통장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살폈다.
김형희 위원장은 "무더운 여름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청량리동 희망복지위원회, 냉방용품 집중 지원
청량리동 희망복지위원회는 독거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폭염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냉방용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희망복지위원과 복지플래너, 방문간호사, 복지통장 등이 각 가정을 방문해 냉방기기 보유 및 작동 상태를 점검한 뒤 필요한 가구에는 에어컨과 선풍기를 지원한다.
청량리동 희망복지기금과 사회복지협의회 성금을 활용해 에어컨 9대, 선풍기 40대 등 총 780만원 상당의 냉방용품을 지원하며, 8월 말까지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이어갈 계획이다.
■ 휘경이문누리종합사회복지관, 찾아가는 복지상담 운영
휘경이문누리종합사회복지관은 휘경1동주민센터와 함께 주민센터 앞에서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를 운영했다.
복지서비스 안내와 복지욕구 상담은 물론 주민센터 방문간호사가 함께 참여해 혈압·혈당 측정과 건강상담도 진행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현장 중심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쓸 계획이다.
■ 휘경2동 주민자치위원회, 어르신 삼계탕 나눔
휘경2동 주민자치위원회 복지분과위원회는 지역 어르신과 복지취약계층 100여 명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었다.
위원들은 새벽부터 직접 닭과 약재를 손질해 삼계탕을 끓이고, 배추김치와 수박, 떡 등을 함께 준비해 정성 어린 한 끼를 대접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동민 동대문구청장도 참석해 어르신들에게 직접 삼계탕을 배식하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했다.
■ 사단법인 원산시민회, 답십리2동에 성금 전달
답십리2동에 위치한 사단법인 원산시민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원산시민회는 2023년부터 매년 꾸준히 성금을 기부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오손석 이사장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민관 협력으로 만드는 따뜻한 동대문
동대문구는 동 주민센터와 복지관, 희망복지위원회, 주민자치위원회, 민간단체가 함께하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폭염 취약계층 보호와 지역사회 돌봄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냉방용품 지원과 보양식 나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성금 기탁 등 생활밀착형 복지가 이어지며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