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 지난 6월 24일(화) 제기동에 위치한 한방진흥센터에서 열린 10:10 로테이션 소개팅 “동대문, 인연을 잇-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동대문, 인연을 잇-다.”는 공단 저출생 극복 협의체 ‘가족 잇-다’의 사업으로 동대문구·중소기업(솔로오프)가 함께 협력해 한 번에 10명의 이성과의 만남과 대화의 기회를 제공한 행사다.
60여 명의 청춘남녀가 행사에 지원하였으며, 동대문구민 및 생활권자 중심으로 남녀 각 10명씩 총 20명이 선정되어 행사에 참여했다. 비가 내리는 저녁 시간임에도 불구, 한 명의 불참자 없이 모든 인원이 새로운 인연을 만나고자 행사에 참여하였으며 어색한 분위기를 상기시키는 아이스브레이킹 시간과 더불어 본격적인 로테이션 소개팅 행사가 추진됐다.
행사 종료 후, 참가자들은 본인이 호감을 느낀 이성을 1~2순위까지 선택하였으며, 이를 통해 총 4쌍의 커플이 새로운 인연을 찾는 데 성공했다. 특히 4쌍의 인연 중 공단 미혼청년 네트워크 ‘마중’회원까지 인연이 매칭되어 미혼청년 네트워크의 지속가능성을 확인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회사와 집만 반복되는 일상에서 이성을 만날 기회가 없었는데, 가장 필요한 만남 중심의 프로그램을 기획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택환 이사장은 “시, 사랑을 잇-다, 플로깅 등 이전에 진행했던 저출생 극복 사업을 복기하며 보다 실질적인 만남의 기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라며, “새로운 인연을 맺은 참가자분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사업을 추진하여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