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과 안전한 보행 환경 확보를 위해 ‘2025년도 간판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 구간은 ‘답십리로66길 3~136 일대 양방향 구간’이다. 구는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개선 희망 지역을 모집, 옥외광고심의를 통해 4월 해당 지역을 간판개선사업 구간으로 최종 선정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 주도형’으로 진행되는데, 간판 개선으로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자 하는 지역 주민들이 다수 참여한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이달 초에 ‘간판개선주민위원회’를 구성하고 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간판 시공 사업자 선정’부터 ‘간판 디자인’, ‘유지·관리 방안’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가고 있다.
동대문구는 사업 참여 업소들에게 간판 교체 시 최대 3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며, 오는 27일 열릴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정비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