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자살 고위험 시기로 알려진 스프링 피크(3~5월) 기간을 슬기롭게 넘길 수 있도록 ‘마음에 꽃 피움’ 특강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답십리도서관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특강은 심리학과 인문학을 접목한 강연을 통해 일상에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구민들에게 제공한다.
먼저 5월 20일(화) 10시 30분, 시니어 세대를 위한 인문학 강연이 답십리도서관 1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노년기 삶의 의미와 정서적 회복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김영진 교수가 ‘행복한 노년’을 주제로 따뜻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 5월 28일 저녁 7시 30분부터「생각의 배신」의 저자인 배종빈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청년층을 위한 마음 건강 강연을 도서관 지하 2층 한울방에서 진행한다.
주제는 ‘청년을 위한 심야 심리학’으로, 생각의 함정에서 벗어나 불안과 우울의 악순환을 끊고 삶을 가볍게 만드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관심 있는 주민은 답십리도서관 누리집(www.l4d.or.k) 문화마당 / 프로그램 접수에서 신청하거나 도서관을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