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깨끗한 놀이환경 제공을 위해 3월 20일부터 상반기 모래놀이터 소독 지원사업 신청 대상지 34개소를 소독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시행한 '어린이 모래놀이터 소독 사업'은 구청에서 관리하는 공원 내 모래놀이터는 물론 성동구 소재 공동주택, 학교, 유치원 및 어린이집의 신청을 받아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2024년 총 149개소 모래놀이터 소독을 완료하여 세균 및 동물 배설물 등으로 인한 기생충 감염을 예방하고 면역력이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 활동공간을 제공했다.
올해도 모래놀이터 소독 전담팀을 구성하여 친환경 오존수로 소독 예정이며, 소독 외에도 성동구 소재 도시공원, 마을마당의 모래놀이터 기생충 검사(연 2회) 및 중금속 검사(연 1회)도 함께 시행하여 안전한 모래놀이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자 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어린이들의 새학기 시작에 맞춰 안전한 환경에서 뛰어놀 수 있도록 모래놀이터를 깨끗하게 소독하고 있다"라며, "8월 중 하반기 모래놀이터 소독사업을 접수받을 예정이니 더 많은 공동주택, 교육시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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