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랑구 상봉역에서 부산까지 한 번에 간다
    • - 오는 20일부터 중앙선 KTX-이음 전 구간 운행 시작...상행·하행 총 3회 정차로 교통 접근성 대폭 개선
    • 서울 중랑구 상봉역을 지나는 중앙선 KTX-이음 열차가 전 구간 개통된다. 이로써 상봉에서 안동까지 운행하던 열차가 부산까지 이어져, 중랑구민의 교통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중랑구는 민선8기 공약사업 중 하나였던 중앙선 KTX-이음 열차 상봉역 정차를 확정하기 위하여 국회와 한국철도공사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 왔다.

      지난 4월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상봉역 정차를 요구했고, 10월에도 상봉역 이용 수요를 강조하며 논의를 이어간 끝에 전 구간 개통 시 총 6회 운행 중 3(하행 2, 상행 1) 상봉역 정차를 이끌어냈다.

      오는 20일부터 중앙선 KTX-이음 열차는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상봉역을 거쳐 부전역(부산)까지 운행된다. 상봉역에는 하루 총 3회 정차하며, 하행선은 오전 632분과 오후 7, 상행선은 오후 38분에 상봉역에 정차한다.

      이번 개통으로 중랑구민들은 청량리역까지 이동할 필요 없이 상봉역에서 부산까지 약 3시간 50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안동~북영천 구간의 경우 신호시스템 문제로 당분간 최고속도인 시속 250km에 미치지 못하지만, 내년 말 열차 신호시스템이 정비되면 소요 시간이 더욱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중앙선 KTX 전 구간 개통은 중랑구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중랑구의 접근성도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 구간 개통 후에도 지속적인 수요 조사와 협의를 통하여 열차의 증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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