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최동민)가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2027 희망온돌 따뜻한겨울나기사업’을 오는 15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2027년 2월 14일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주민과 기업·단체 등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인 성금과 성품은 저소득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의 생계·의료·주거 지원 등에 활용된다.
동대문구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2월 14일까지 진행한 ‘2026 희망온돌 따뜻한겨울나기사업’에서 성금 4억 1,517만원과 성품 11억 4,149만원 등 총 15억 5,666만원을 모금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관내 15개 동 모두 모금 목표를 달성했으며,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6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과공유회에서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장안2동은 우수 행정동으로 선정됐고, 담당 공무원도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구는 올해도 지역사회의 나눔 참여를 확대하고 모금된 성금과 성품이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적기에 전달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2일 동대문구청에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관내 15개 동주민센터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가 진행했으며, 2027년 사업 추진 방향과 성금 모금·배분 절차, 성품 접수 및 관리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기부금의 투명한 관리와 공정한 배분을 위한 업무 처리 절차와 유의사항을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일선 담당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구청과 동주민센터,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관별 역할과 협조 사항을 점검하고, 지역 내 나눔 자원을 발굴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따뜻한겨울나기사업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나눔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2027년에도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더 많은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하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역대 최고 모금 실적을 거둔 동대문구가 올해도 지역사회의 참여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실제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대한 신속하고 투명한 배분 역시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동대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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