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중랑천에서 카약과 스탠드업 패들보드(SUP)를 즐기는 수상스포츠 축제가 열려 가을 강변을 활기로 채웠다.
동대문구(구청장 최동민)는 지난 10월 31일 이문수변공원 일대에서 ‘2026 동대문구 수상스포츠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운영한 ‘동대문구 수상스포츠 체험교육장’의 올해 운영을 마무리하고, 주민들에게 도심 속 수상스포츠의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카약과 스탠드업 패들보드(SUP) 두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중랑천 수면 위에서 그동안 익힌 기량을 겨루며 열띤 경기를 펼쳤다.
특히 수압을 이용해 물 위로 솟아오르는 플라이보드 퍼포먼스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육상에서도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이어졌다. 마술쇼와 태권도 시범단 공연, 초청 가수들의 축하 무대가 마련됐으며, 축구·농구 체험존과 인생네컷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푸드트럭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부대행사도 운영됐다.
동대문구는 중랑천을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수상스포츠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올해 체험교육장 운영은 이번 페스타를 끝으로 마무리됐으며, 구는 내년에도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수상스포츠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동민 구청장은 “이번 수상스포츠 페스타는 가을 정취 속에서 주민 모두가 하나가 돼 즐긴 뜻깊은 자리였다”며 “내년에도 구민 누구나 생활 속에서 자연과 함께 건강한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동대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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