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최동민)가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즐겁게 걷기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매월 새로운 주제의 모바일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목표 걸음 수를 채우는 방식에서 벗어나 걷는 과정 자체에 재미와 참여 요소를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바일 걷기 플랫폼 '워크온(WalkOn)'을 활용해 매월 1일부터 21일까지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계절과 주민 관심사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7월에는 ▲지도 위에 하트 모양을 그리며 걷는 '하트런 챌린지' ▲서울약령시를 걸으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한방약령시장길 따라 걷기' ▲장마철 안전수칙 퀴즈와 만보 걷기를 결합한 '우천 안전 걷기 챌린지' 등 색다른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하트런 챌린지'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지도 위 드로잉 러닝'을 접목한 프로그램이다. 참가자가 GPS를 켜고 지정된 코스를 걸으면 이동 경로가 지도 위에 하트 모양으로 완성되는 방식으로, 운동과 놀이를 결합한 참여형 콘텐츠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방약령시장길 따라 걷기'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한방시장인 서울약령시 일대를 걸으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 전통시장 매력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장마철을 맞아 마련된 '우천 안전 걷기' 챌린지는 만보 걷기와 함께 우천 시 보행 안전수칙 퀴즈를 병행해 건강뿐 아니라 안전의식도 함께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참여 대상은 동대문구 생활권자 누구나 가능하다. 스마트폰에 워크온 앱을 설치한 뒤 '동대문구 슬기로운 걷기생활'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원하는 챌린지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걷기는 누구나 일상에서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 습관"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걷기 콘텐츠를 통해 주민들이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고, 걷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건강도시 동대문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