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희수)이 운영하는 지역 도서관들이 인문학과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잇달아 선보이며 주민 맞춤형 문화공간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답십리도서관, ‘질문학교’로 AI 시대 질문력 키운다
- ‘길 위의 인문학’ 12년 연속 선정 성과
- 강연·탐방 연계한 미래형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1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서관은 오는 6월 24일부터 8월 26일까지 AI 시대 핵심 역량인 ‘질문력’을 주제로 인문학 프로그램 「질문학교」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에는 박현영 생활변화관측소 소장, 유선경 작가, 김재인 경희대 교수, 안병민 열린비즈랩 대표 등이 참여해 ▲효율과 낭만이 공존하는 시대 ▲답보다 질문이 중요한 시대 ▲AI와 인문학 ▲질문하는 인간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또 글로벌지식협력단지, 홍릉시험림,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서울시립사진미술관 탐방도 함께 운영해 과거와 미래, 인간과 기술의 공존을 생각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6월 1일부터 답십리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휘경어린이도서관, 여름방학 맞아 융합 체험 프로그램 운영
- 보드게임·뉴스읽기·역사미술 결합 프로그램 마련
- 초등학교 1~2학년 대상 체험형 교육 강화
휘경어린이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체험형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놀이와 학습을 결합한 융합형 콘텐츠로 ▲전략 보드게임 탐험대 ▲미디어 뉴스 여행 ▲톡톡 역사×미술나라 등으로 구성됐다.
‘전략 보드게임 탐험대’는 수학 기반 보드게임 활동을 통해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미디어 뉴스 여행’은 뉴스 읽기와 게임 활동을 접목해 문해력과 미디어 이해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해당 프로그램은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교육 평생교실’ 공모사업 선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 ‘톡톡 역사×미술나라’에서는 고구려 벽화와 의궤, 서양 명화 등을 통해 역사와 미술을 함께 배우는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6월 10일부터 휘경어린이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도서관이 단순한 책 읽는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배우고 질문하며 성장하는 지역 문화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