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체육관의 오후는 매혹적인 음악과 함께 시작된다. 매주 월·수·금 오후 3시,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유래한 전통 춤 벨리댄스 수업이 열리며, 힙 스카프의 리듬이 공간을 가득 채운다.
강사 류경안 씨는 “몸이 하나의 악기가 되어 음악을 표현하는 순간이 벨리댄스의 매력”이라며, 복부·골반·가슴 등 신체를 따로 움직이는 ‘아이솔레이션’을 통해 근육의 섬세한 움직임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벨리댄스를 통해 코어 근육 강화, 자세 교정, 체력 증진, 관절 건강 개선은 물론 스트레스 해소까지 얻었다고 강조했다.
수강생들도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 “몸매가 좋아지고 자신감이 생겼다”(조ㅇ실), “음악에 맞춰 춤을 추다 보면 스트레스가 많이 풀린다. 너무 신나고 재밌다”(김ㅇ랑) 등 벨리댄스가 삶의 활력을 되찾게 했다는 반응이다.
동대문구체육관 벨리댄스 수업은 매주 월·수·금 오후 3시~3시 50분 진행되며, 매달 24일 신규 접수를 받는다.
현장 접수(동대문구 답십리로 210-3)와 온라인 접수(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누리집 www.dfmc.kr) 모두 가능하다. 수강료는 월 48,000원이며, 문의는 ☎02-2247-9611~4로 하면 된다.
연간 약 17만 명이 이용하는 동대문구체육관은 벨리댄스를 비롯해 배드민턴·탁구 등 다양한 체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의 건강과 여가를 책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