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끊긴 한양도성, 58년 만에 잇는다”
    • - 종로구, 창의문 단절구간 복원 착수
      - 백악산~인왕산 녹지축 연결, 역사성 회복 기대
      - 2027년 9월 준공 목표…국고보수정비사업 본격화

    • 종로구는 3월 28일 창의문 단절구간 지형회복사업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2027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서울 한양도성 창의문에서 윤동주문학관에 이르는 약 30m 구간을 복원해 백악산과 인왕산을 잇고, 도성의 연속성과 역사적 가치를 회복하는 대규모 국고보수정비사업이다.

      창의문은 1396년 한양도성 축조 당시 건립된 사소문 중 원형을 온전히 간직한 보물이다. 그러나 1968년 무장공비 침투 사건인 1·21사태 이후 청와대 방호를 위한 요새화 정책과 창의문로 개설로 일반인의 접근이 제한되며 단절 상태가 이어져 왔다.

      종로구는 2022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4년 국가유산청 설계 승인을 받아 총 사업비 약 46억 8천만 원(국비 70%, 시비 30%)을 확보했다. 이번 기공식에는 지역 주민 50여 명과 함께 1·21사태 당시 순직한 故 최규식 경무관과 故 정종수 경사의 유가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백악산과 인왕산의 녹지축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한양도성 보행 동선이 연결돼 시민 누구나 끊김 없이 도성을 걸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창의문 구간 복원은 58년간 멈춰있던 아픈 역사를 치유하고 단절된 한양도성의 맥을 되살리는 상징적 사업”이라며 “문화유산의 가치와 시민 편의가 공존하는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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