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윤 구의원에 따르면 촬영소상우회(회장 이종인)이 20일 관내 식당에서 '촬영소상우회 삼계탕 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촬영소상우회 기금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초복을 맞이해 지역 어르신 100명을 초청해 삼계탕, 떡, 과일 등을 대접하며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는 것.
무더운 날씨에도 촬영소상우회 회원과 가족들은 이른 아침부터 닭을 손질해 정성껏 만든 삼계탕을 노인들에게 대접하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했으며, 일부 회원들은 식당 인근 주요 길목에서 행사장을 찾는 노인들을 일일이 안내하며 행사의 안전에 최선을 다했다.
행사를 준비한 촬영소상우회 회원들은 "촬영소상우회 회원들도 넉넉하지 않지만,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를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 초복을 맞이해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하고 안부를 묻는 봉사를 처음 진행했는데, 회원 및 가족분들이 궂은 일도 마다않고 열심히 참여해주어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촬영소상우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는 이태인 의장을 비롯해 신복자 시의원, 안태민 복지건설위원장, 노연우·이규서·정서윤 구의원, 김인호 전 서울시의장, 강영호 장안1동장, 호운기 답십리2동장, 최동민 전 청와대행정관이 참석해 격려했으며 동부새마을금고·코인간판건축·민희주단·현대블루핸즈·서정기획·스윙바이카페·쉬즈베이글카페·OK타이어 등 지역 내 단체 및 촬영소상우회 회원들의 도움이 행사를 더욱 빛내주었다.
한편 촬영소상우회는 촬영소사거리 일대의 상권의 발전을 위해 조직된 단체로 3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