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대문구, 식사 전용 쿠폰 ‘청량이트’ 도입
    • -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에 식사 전용 쿠폰 추가...청량리 일대 전통시장 음식점에서 사용 가능...동대문구전통시장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동대문구지회, 경동시장상인회 협력

    • 서울 동대문구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따뜻한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식사 전용 쿠폰 ‘청량이트(eat))’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청량eat’은 경동시장과 청량리 일대 전통시장 내 음식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식사 전용 쿠폰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동대문구에 기부할 경우 선택할 수 있는 답례품이다.

      동대문구는 이를 위해 23일 ▲동대문구전통시장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동대문구지회 ▲경동시장상인회와 함께 ‘청량eat’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경도 동대문구 자치행정과장은 “구민에게 좀 더 도움이 될 답례품에 대해 고민하다 전통시장에 대한 직접적 소비를 유도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켜보자는 취지에서 ‘청량eat’을 기획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협약에 따라 구는 사업 총괄 기획. 기부제 시스템 운영, 홍보 등 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전통시장연합회와 경동시장상인회는 가맹점 모집과 정산 서류 지원을, 외식업중앙회 동대문구지회는 참여 음식점의 위생과 서비스 품질관리, 홍보를 담당한다.

      가맹점 모집은 오는 5월부터 시작하며, 기부자는 6월부터 ‘고향사랑e음’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기부 답례품으로 ‘청량eat’을 선택할 수 있다. 향후 참여 음식점에는 인증 스티커가 부착되고, 기부자 대상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필형 구청장은 “전통시장을 살리는 동시에 기부에 대한 긍정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지역 특색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대문구는 이달 7일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총 11개 품목으로 새롭게 확정했다. 식품, 생활용품, 체험권 등으로 다양화했으며,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운영하는 ‘한방 족욕 체험권’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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