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대문구의회 서정인‧노연우‧이규서 의원, 환경자원센터 현장 점검에 나서
    • - 지난해 화재 이후 가동중단, 복구지연 사태 이어져 온 동대문 환경자원센터를 방문해 현장 상황 등 면밀히 점검

    • 서울 동대문구의회 서정인‧노연우‧이규서 의원이 지난 11일(금) 동대문 환경자원센터(청계천로 563)를 전격 방문해 시설물 점검 등에 나섰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해 5월 발생한 대형 화재 이후 가동이 중단된 폐기물처리시설 복구가 계속 지연되고 각종 논란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결산검사위원인 노연우(책임위원)‧서정인‧이규서 의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 운영관리 실태 등을 확인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의원들은 화재가 발생했던 지하 3층을 돌아보며 상주 직원 9명이 현장 악취관리, 전기 안전관리 등을 진행하고 있는 작업 환경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 상황을 두루 확인했다.

      현재 환경자원센터는 장기간의 감식을 거쳐 화재 원인이 밝혀졌으며, 화재 잔존물 처리와 보수․보강 공사 책임 문제, 파산 신청을 둘러싼 동대문구청과 동대문환경개발공사 간 갈등, 센터 운영 및 안전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각종 논란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기존에 처리했던 폐기물은 화재 이후 다른 지역으로 분산처리 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장 확인 후 이규서 의원은 “환경자원센터 화재 후 아직도 주민 우려가 계속되는 만큼 향후 센터 운영 방향, 환경감시단인 주민들의 열악한 처우개선 방안을 비롯해 타 자치구 폐기물 분산처리 관련 상황에 대해서도 집행부의 명확한 답변이 필요한 시점”이라 강조했다.

      또한, 노연우 의원은 “주민들이 더 이상 불안해하지 않도록 의회 차원에서 집행부의 조속한 결단을 요구할 계획이며, 주민들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되도록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에 더욱 힘쓸 것”이라 약속했다.

      이날 현장 방문을 주도한 서정인 의원은 “장마철을 앞두고 악취 민원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폐수 처리와 음식물 침전으로 인한 가스 발생 등에 대해 선제적이고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집행부는 관련 기관, 주민대표와의 협의를 통해 새로운 정책 방향을 마련하고, 해당 부지를 조속히 주민 품으로 돌려줘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 “사업 종료 후에도 환경감시단 활동의 연속성을 보장해야 하며, 무엇보다 이 사안이 단순 민원을 넘어 ‘친환경 자원순환 체계’로 전환할 기회임을 인식해, 동대문구가 위기를 기회로 바꾸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연우(책임위원)․서정인․이규서 의원이 활동 중인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는 지난 회계연도의 세입․세출 예산 집행 실적과 재정 운영 성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건전한 재정 운영을 확보하기 위한 절차로, 지난 4월 1일에 시작해 오는 30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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