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지엽 구의원, ‘고향사랑기부제 운영 활성화 방안’ 5분 발언
    • - 동대문구,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로 약 7,600만 원 모금..한지엽 의원, “고향사랑기부제 통해 도시 브랜드 가치와 시민 참여 이끌어야”

    • 동대문구의회 한지엽 의원(국민의힘, 제기동·청량리동)은 지난 21일 열린 제34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운영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2023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일본의 ‘고향세’를 참고해 도입됐다. 본인이 거주하지 않는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한 의원에 따르면, 동대문구는 5년간 2억 5천만 원 적립을 목표로 설정하고, 2023년 5,700만 원, 2024년에는 7,600만 원을 모금하며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그러나 2024년 서울시 자치구 평균 모금액인 1억 1,300만 원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로, 동대문구는 모금액 기준 14위, 건수 기준 13위에 머물고 있다.

      이에 한 의원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특정사업 개발, ▲기부의 매력을 높일 수 있는 답례품 다양화,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소통 강화를 제안했다. 특히, 경동시장이나 지역 대학과 연계한 체험형 답례품 개발과 더불어 온라인·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맞춤형 홍보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과의 연결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제도”라며, “동대문구도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운영을 통해 도시 브랜드를 높이고, 시민 참여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한 해 동안 전국에서 모금된 고향사랑기부제 총 모금액은 879억 3천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였던 2023년 650억 6천만 원에 비해 35% 늘어난 수치로 고향사랑기부제가 소외지역의 재정여건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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