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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인치 주망원경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관내 학생과 주민들의 천문 관측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내 위치한 동국천문대에 천문아카데미 운영을 위한 교육경비보조금 3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동국천문대는 2019년 동대부고 연지관 옥상에 조성된 천문 관측 시설로, 관측공간(원형돔, 슬라이딩돔)과 강의공간(다목적 천문교실)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측공간 중 원형돔에는 20인치 주망원경, 슬라이딩돔에는 6대의 보조 망원경(굴절망원경)이 설치되어 시기별 별자리, 성운 및 성단 등을 관측할 수 있으며, 특히 원형돔에 설치된 주망원경은 자동으로 천체를 관측하여 천체의 이동을 추적하는 기능을 갖추어 특별한 천문 관측 체험을 가능하게 한다.
동국천문대는 개관 이후 관내 학생과 지역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천문 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총 35회를 운영하여, 학생, 학부모, 교사 및 주민 862명이 천체관측 활동에 참여하였다.
올해도 4월부터 10월까지 연간 35회에 걸쳐 관내 학생과 지역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천문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초등 1~3학년, 4~6학년, 중고등학생 글 대상을 구분하여 참여자의 눈높이에 맞는 내용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회차별 주제에 따른 천체 강의와 공작활동 및 관측실에서 진행하는 별자리 및 성단·성운 관측 및 달 사진 촬영 등의 천체관측을 통해 주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세부 일정은 학교 홈페이지(https://ddbk.sen.hs.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초중고 학생 프로그램은 학교를 통해 신청, 주민 대상 프로그램은 학교 홈페이지 또는 QR코드 링크를 통해 직접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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