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희수)는 정보화도서관이 2021년 하반기부터 여성의 건강권을 높이고 일상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우리동네 공공생리대’ 보급함을 설치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우리동네 공공생리대는 “서울시 공공 생리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서울특별시 성 평등 기본 조례”에 근거해 민간 및 공공시설에 비상용 공공생리대를 비치하는 여성건강증진 사업이다.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시작한 공공 생리대 지원사업은 현재 도서관을 비롯한 청소년수련관, 박물관, 복지관, 서울식물원 등 265개소에서 해당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정보화도서관은 2021년부터 시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우리동네 공공생리대’라는 명칭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정보화도서관은 서울시로부터 생리대 보급함 및 생리대 1,500여 개를 지원 받았으며, 도서관 1층 어린이자료실 입구에 보급함을 설치하고 생리대를 비치하여 필요로 하는 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빈곤층 여성, 노숙자 여성 등 소외계층뿐 아니라 급작스러운 생리 현상 등 다양한 이유로 생리대를 미처 준비하지 못한 여성 누구나 생리대를 자유롭게 이용하게 하여 일상에서 여성의 건강복지 증진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 많은 지역주민들이 ‘우리동네 공공생리대’를 알고 자유롭게생리대를 이용해 주면 좋겠으며, 우리 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발굴하고 적극 적용하여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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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1-12-21 17:39: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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