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202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행정안전부 주관)’ 서울시 점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피와 적절한 상황대처를 통해 주민의 생명을 지키고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매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현장훈련은 미실시하고 토론위주의 훈련을 진행했다.
구는 11월 4일 동대문구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과 동대문소방서, 동대문경찰서 등 8개 유관기관과 함께 다중이용시설(경동시장) 대형화재 발생을 가정한 토론훈련을 실시했다. 전통시장이라는 장소적 특성을 반영하여 화재발생 시 각 기관의 역할을 점검하고, 다양한 상황에 맞춰 재난 대응력 강화를 위해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등 성공적인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훈련기간 동안 생활 속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구민에게 재난 상황 발생 시 행동요령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구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계속해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전국적으로 호평을 받은 복지분야의 보듬누리 사업에 이어 안전분야에서의 위상도 드높이며 살기 좋은 동대문구의 명성을 확고히 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5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모든 관계자들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이다. 평가 결과를 토대로 부족한 부분은 개선하고 뛰어난 부분은 그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구민이 살기 좋고 행복한 안전도시를 더욱 공고히 구축하기 위해 안전관리 정책 추진에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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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1-12-17 19:08: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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