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추석을 맞이해 9월 1일 오전 10시, 66억원 규모의 동대문구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동대문구사랑상품권은 액면가 1만·5만·10만원 3종의 모바일 상품권으로 소비자는 10%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1인당 구매 가능 액수는 월 70만원(실제 지불액 63만 원)으로 제한된다.
상품권 구매 및 사용은 비플제로페이, 쿠콘, 체크페이, 머니트리 등 제로페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은 뒤 본인 인증 및 상품권 구매대금 결제계좌 연결(등록)을 하면 된다.
사용하지 않은 상품권은 구매 후 7일 이내 환불 시 보전금을 제외하고 전액 환불된다. 상품권 액면가 60% 이상을 사용한 경우 할인비율 금액을 제하고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상품권은 슈퍼·중소마트, 이·미용업소, 유치원·학원 등 1만 3천여 개의 동대문구 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대형마트, 백화점, 연 매출 10억원 이상 일반교과·외국어·예체능 입시학원, 대기업 계열 영화관, 대기업 및 중견기업 프랜차이즈 직영점은 제외된다.
한편, 동대문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상반기 150억원, 7월 여름휴가철 50억 원을 발행했으며, 특히 7월에 발행된 동대문구 사랑 상품권은 두 시간 반 만에 전액 판매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많은 사랑을 받은 동대문구사랑상품권이 추석을 맞아 66억원 규모로 발행 된다”며, “동대문구사랑상품권 발행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상품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가맹점 관리 강화 및 신규 가맹점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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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1-08-26 18:0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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