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서울시로부터 2명의 박사급 연구원을 지원받아 지난 5월 13일에 위촉식을 갖고 ‘구정연구단’을 운영중이다.
‘동대문구 구정연구단’은 기획재정국 기획예산과 TF로 ▲구정비전과 정책수립 등 구정의 장기적 정책 수립, ▲지역주민 의견분석과 지역특성 등 현장수요에 따른 정책 연구 개발, ▲부서 요청 주요 현안 정책과제 연구 조사, ▲외부 연구진과의 협업을 통한 공동연구를 목표로 설립됐다.
구정연구단 운영기간은 2019년 5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을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나, 우리 구 사정상 구정연구단 조직운영이 지속적으로 필요할 경우 기간이 연장 될 수 있다.
이번 설치된 구정연구단은 △동대문형 도시재생 활성화 방안 연구. △역사관광벨트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방안. △지역적합형 일자리 연구. △동대문형 보듬누리 활성화 방안 연구 등 10개의 연구과제를 이미 서울연구원에 제출한 상태로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또 우리구가 제출한 10개 과제 가운데 서울연구원 심의에 채택될 경우에는 연구비가 서울시로부터 지원되고, 서울시 과제로 채택되지는 않았으나 시급한 연구가 필요할 경우 따로 구에서 연구비가 지원되거나 부서별 용역을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서울시 자치구 연구성과 공유를 통해 우수사례로 선정되면 최우수구 1곳에는 최대 10억원, 우수구 2곳에는 최대 5억원, 장려구 3곳에는 최대 3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란다.
한편 동대문구 구정연구단 단장에는 맹진영 전 시의원이 총괄연구원(시간선택제 임기제 공무원 가급)으로 임명받았고, 일자리 경제 분야에 나급 1명, 문화 관광에 나급 1명, 일반 행정에 다급 1명 등 총 4명이 임명(구청 부담)됐으며, 서울시 서울연구원으부터 사회복지 분야에 1명(초빙 부연구위원), 도시계획 재생분야에 1명(위촉연구원) 등 박사급 연구원 2명을 지원받아 연구사업 추진중이며, 구에서 일반직 공무원 2명(행정 6급, 행정 7급)이 연구단의 연구지원 및 행정연계를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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