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임정자)와 희망복지위원회(위원장 양종구)는 5월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을 공경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지난 7일 오전 11시부터 저소득 홀몸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시는 한신임대아파트 경로당(회장 이창순), 행복마을 경로당(회장 김옥자), 제기 경로당(회장 하동근)을 방문하여 ‘사랑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자원봉사캠프 회원들은 정성을 담아 직접 제작한 사랑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과일과 음료 등의 다과를 대접하였으며, 희망복지위원회에서 준비한 떡을 전달하기도 했다.
자원봉사캠프 임정자 캠프장은 “시중에 판매하는 카네이션보다 투박할 수 있으나 효를 상징하는 카네이션을 직접 만들어 보는 과정을 통해 그 의미를 되새겨보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제기동 자원봉사캠프는 일회성에 그치는 행사가 아닌 ‘저소득 이 미용 봉사’, ‘사랑의 집수리봉사’ 등 관내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매년 이어가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희망복지위원회 양종구 위원장은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자원봉사캠프와 함께 뜻깊은 행사를 할 수 있어서 보람됐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희망복지위원회에서는 저소득 홀몸어르신 반찬지원, 사랑의 우유전달, 독거어르신 봄나들이 행사 등 제기동 저소득 가구를 위한 지원행사를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강용일 제기동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리면서 그 안에 담긴 가족간의 유대와 사랑 등을 되새겨 보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며 “세대간 장벽을 뛰어넘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효가 밑바탕이 되는 공동체 구현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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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9-05-11 14:47: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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