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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기 시의원, 턱없이 부족한 특수교육실무사 증원 필요 지적

서울시의회 장상기 의원(교육위원회, 강서6)은 지난 22일부터 3일간 진행된 제286회 임시회 교육위원회에서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을 비롯하여 주요 실·국장으로부터 주요 업무보고를 받았다.

교육청의 자료에 의하면 현재 특수학급은 1,360학급이지만 특수교육실무사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약 46%만이 배치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장 의원은 특수교육실무사는 많은 특수교육대상자들이 원거리 통학을 하는 현실 여건상 중요한 역활을 담당하고 있어 1학급 1실무사가 배치가 될 수 있도록 인력의 증원 및 배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교육청에 개선책을 주문하였다. 또한 특수학급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일반 학생,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들이 특수학급도 다같이 학습하고 함께 교육한다는 인식의 개선도 같이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장 의원은 최근 언론 보도가 된 장애인 공무직 조리사 채용과 관련하여, “교육청 본청 차원의 장애인 공무직 및 행정직 채용 세부기준을 마련하여 지역청이 아닌 본청 차원의 채용 절차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하며,

중증장애인들도 업무가 가능한 직무에 대해 세부 채용 기준표가 적용된다면 논란이 된 장애인 조리사 채용 문제의 해결방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즉 종합적이며 체계적인 채용 관리를 위해 직무별, 장애등급별 채용 기준표를 도입, 진행해야 한다고 주문하였다. 이에 기획조정실장 및 노사협력담당관은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답하였다.

아울러 장 의원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일선 학교에서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과 관련하여, “실제 학생들이 체육 활동을 하고 있는 체육관과 체육실 등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이 매우 부실하다고 질타하며 추경 예산을 투입하는 등의 교육청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였다.

끝으로 장상기 의원은, “어려운 여건속에서 여러 관계자들이 열심히 자기 본연의 업무를 잘 수행하고 있지만 정책과 예산이 잘 집행될 수 있도록 본청 차원의 관리, 감독과 더불어 종합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주요업무 보고 및 질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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