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연우 의원(더불어민주당, 답십리2동, 장안1·2동)은 동대문구의회 제340회 임시회 구정질문을 통해 답십리2동 답십리 근린공원과 공동주택 사이 절개면에 대한 신속한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노연우 의원은 “답십리 근린공원과 동서울한양아파트 사이 절개면은 경사가 가팔라 안전 조치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며 “지난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노후한 낙석방지 철조망의 상태를 확인하고 집행부에 보강 조치를 요구했으나 대응이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 의원은 “최근 기상이변과 집중호우가 빈번해 낙석 사고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를 표하며, “구민의 생명과 직결된 안전 문제인 만큼, 집행부는 신속히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추가적인 안전 그물망 설치 및 기존 철조망 보수 등 선제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필형 구청장은 총괄답변을 통해서 답십리공원과 동서울 한양아파트 사이 절개면 안전 대책에 관하여서는 전문가 자문 결과 사면붕괴 시에 아파트 피해 우려가 있는 상황으로 저희도 판단하고 있다면서, 이에 주민 안전을 위해 해당 지역을 취약지역으로 지정한 후 서울시에 정비 예산을 요청하여 사면 안정성 검토 및 산사태 예방 사업을 실시할 계획으로 있다고 답변했다.
한편, 노연우 의원은 이날 구정질문에서 지역 특화 사업을 활용한 차별화된 저출산 대책으로 한방 난임치료 지원 활성화와 한방 특화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을 제안했다. 끝으로, 현재 취약계층 어르신으로 한정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초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주변 자치구 수준인 70세 이상 모든 어르신으로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적극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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