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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난임 치료 지원 강화

- 의료비 지원 항목 확대… 미성숙난자 등으로 시술 중단 시 추가 지원...4월 22일 오후 2시, 동대문구 아가사랑센터에서 ‘난임 특강’도
서울 동대문구는 난임 부부의 정서 안정을 돕고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난임 부부 지원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동대문구는 1:1 심리상담과 원예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동대문구 마리아병원 주창우 부원장을 초빙해 가임력 보존 난임시술에 관한 특강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특강은 422() 오후 2시부터 동대문구 아가사랑센터(답십리로110, 2)’에서 진행된다.  

또한 난임 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가임력 검사 지원(여성 최대 13만 원, 남성 최대 5만 원) 한의약 난임 치료비 지원(3개월 첩약비용, 1인 최대 120만 원)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지원(1회당 최대 100만 원, 부부당 최대 2회 지원) 등 각종 시술비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 난임시술 지원 횟수를 출산당 25회로 확대하며, 공난포(빈 난자 주머니) · 미성숙 난자 등으로 인한 시술 중단 시에는 의료비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연령별 차등 지원도 폐지된다.  

동대문구는 2024년 총 1,951건의 난임시술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태어난 아기는 228명으로 2024년 동대문구 전체 출생아 수의 15.6%에 해당한다. 신생아 6.4명 중 1명이 난임 시술로 태어나는 셈이다.  

동대문구가 제공하는 난임 부부 정책은 정부24, e보건소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동대문구 아가사랑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동대문구 보건소 누리집(ddm.go.kr/health/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난임은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라며, “구민들이 건강하게 아이를 출산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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