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명: 뉴스홈 > 정치 > 지방자치 기사 제목:

이의안 시의원, 아리수 홍보비 40억·노후 물탱크 위생 문제 지적

2026-11-07 21:37 | 입력 : 이도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X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링크 복사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X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링크 복사

- 연간 홍보비 40억 원 중 온라인에 20억 원 이상…광고 효과 검증 촉구
- 콘크리트·FRP 저수조 위생 우려…안전한 재질 전환과 건물주 안내 요구
- 서울아리수본부, 홍보예산 효율성 재검토·저수조 재질별 비교분석 답변


서울시의회 이의안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 제3선거구)이 서울아리수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연간 약 40억 원에 달하는 아리수 홍보예산의 실효성과 건물 저수조의 위생 관리 문제를 잇달아 지적했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 이의안 의원은 제340회 정례회 서울아리수본부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수돗물에 대한 시민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는 방송·온라인 광고 중심의 홍보방식을 개선하고, 가정과 건물에 공급되는 수돗물의 최종 저장시설인 저수조의 위생 관리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연간 홍보비 40억 원…TV·유튜브 광고 효과 따져야

이 의원이 서울아리수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아리수 홍보예산은 매년 약 40억 원 규모이며, 이 가운데 온라인 홍보에만 연간 20억 원 이상이 투입되고 있다.

이 의원은 TV 프로그램 ‘SBS 우리들의 발라드 2’의 아리수 텀블러 노출에 1억 5,000만 원, 유튜브 ‘워크맨’ 채널 제작 지원에 8,000만 원이 투입된 사례를 제시하며 광고비 지출에 상응하는 효과가 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방송 화면에 아리수 로고나 관련 제품을 노출하는 방식이 시민들의 수돗물 신뢰도와 실제 음용률을 얼마나 높였는지 객관적인 검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대안으로 시민들이 아리수를 직접 마시고 체험할 수 있는 이동식 홍보차량 ‘아리수 와우카’의 확대 운영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자치구 행사에서 와우카에 대한 주민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수익 창출이 목적인 일반 기업과 달리 아리수 홍보는 시민과의 체감형 신뢰 형성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서울아리수본부장은 현장 밀착형 홍보에 보다 집중하고, TV·유튜브 광고 등에 투입되는 예산 배분의 효율성을 재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내년부터 일회성 노출형 광고를 지양하고 시민들이 아리수의 품질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홍보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 건물 저수조 위생 관리도 도마…재질 개선 촉구

이 의원은 아리수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건물 저수조의 재질과 위생 관리 문제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아리수본부가 수질 안전을 위해 연 2회 저수조 청소와 매월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지만, 기존 콘크리트와 FRP(섬유강화플라스틱), 에폭시 도장 재질의 저수조는 장기간 사용하면 유해물질 용출 등 위생상 우려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식품 용기 등에 사용되는 폴리프로필렌(PP)을 사례로 들며, 유해물질 용출 위험이 적고 위생적인 재질로의 전환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다만 저수조 재질에 따른 실제 수질 영향과 안전성은 사용환경과 관리 상태 등을 포함한 객관적인 비교분석이 필요한 사안이다.

이에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스테인리스 등 위생적인 재질의 장점을 인정하면서도 재질별 위생성과 설치비용, 유지관리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분석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민간 건물의 저수조는 건물주가 직접 설치하고 관리하는 영역인 만큼, 건축주와 건물주가 적절한 재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정리해 안내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고품질의 아리수가 각 가정과 건물 수도꼭지까지 안전하게 전달되기 위해서는 저수조 단계에서의 위생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서울시 차원의 비용 대비 효과 분석과 민간 저수조 위생 관리 지침 마련을 촉구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두 가지 문제는 아리수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홍보예산의 효과를 검증하는 한편, 실제 수돗물이 시민에게 전달되는 과정의 위생 관리도 강화해야 한다는 점에서 맞닿아 있다.

특히 홍보비 지출이 시민의 음용률과 신뢰도 향상으로 이어지는지, 민간 건물 저수조의 위생 수준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기준과 지원방안이 마련될지 향후 서울아리수본부의 후속 조치가 주목된다.

[동대문이슈]
빠르고 바른 우리 동네 뉴스 플랫폼! 
ddmissue.com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X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링크 복사
Copyrights ⓒ 동대문 이슈 & www.ddmissue.com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더보기 이도
동대문 이슈로고

대표자명 : 이백수ㅣ상호 : 동대문 이슈ㅣ주소 :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로190 201동 505호(전농삼성@)

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211 ㅣ 신문등록일자 : 2016년 11월 14일ㅣ발행일자 : 2016년 12월 3일ㅣ발행인·편집인·청소년책임자 : 이백수 
전화번호 : 02)2247-5234 ㅣ fax번호 : 02)2247-5234 ㅣ 이메일(기사제보) : bsl1952@naver.com 
Copyrightⓒ 2016 동대문 이슈.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