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동부병원(병원장 이평원)이 동대문소방서와 합동으로 병원 내 화재 발생에 대비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동부병원은 지난 10월 19일부터 11월 5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하고, 마지막 날인 5일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직원들의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환자와 내원객을 안전하게 대피시키기 위한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병원 1층 배선실 내 쓰레기통에서 담배꽁초 잔불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화재 발견자의 신고와 경보 발령을 시작으로 초기 소화활동, 119 신고, 환자 대피 유도 등 단계별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병원 특성상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환자 상태에 따른 대피 방법을 중점적으로 훈련했다.
거동이 가능한 환자는 직원 안내에 따라 대피하고, 거동이 불편한 환자는 상태에 맞춰 직원의 도움을 받아 이동하도록 하는 등 상황별 대응 절차를 확인했다.
또한 초기 진압에 실패한 상황을 가정해 옥내소화전을 이용한 화재 진압과 소화기 사용훈련도 실시했다.
동부병원은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직원별 역할과 대응 절차를 숙지하고, 환자와 내원객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평원 병원장은 “병원은 환자와 내원객 등 다양한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화재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방안전교육과 훈련을 통해 안전한 진료환경을 조성하고, 환자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대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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