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 선배시민 자원봉사단 ‘지구수비대’가 전국 노인자원봉사 대축제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시립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4일 대전 호텔 ICC에서 열린 ‘제20회 전국 노인자원봉사 대축제’에서 선배시민 자원봉사단 ‘지구수비대’가 보건복지부 장관상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최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대한노인회, 사회적협동조합 시니어신문네트워크가 주관했으며 전국 노인자원봉사자와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이번 수상은 복지관 선배시민 자원봉사단이 지난 2020년부터 6년여 동안 지역사회 문제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교통안전에서 환경보호, 세대교류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선배시민 자원봉사단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총 595회의 활동을 펼쳤으며 봉사자 연인원 3,999명이 참여했다.
특히 2023년부터는 ‘동안지킴이’ 봉사단을 중심으로 동대문경찰서 등 지역 기관과 협력해 교통안전 지도와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2023~2024년 모두 102회의 교통안전 활동에 봉사자 연인원 350명이 참여했으며 교통안전 안내문 4,000부를 배부하는 등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2025년부터는 환경보호와 세대교류를 결합한 ‘지구수비대’로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눈에 띄는 점은 어르신들이 단순한 봉사활동 보조자가 아니라 직접 ‘환경 선생님’으로 나선다는 것이다.
선배시민 자원봉사자들은 환경 전문교육과 사전연습을 거친 뒤 지역 어린이집 등 아동기관을 찾아 어린이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새활용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활동 전 교육과 역할 분담부터 현장 체험, 활동 후 평가와 개선까지 이어지는 운영체계를 마련해 봉사활동의 전문성과 지속성도 높였다.
협력 아동기관은 지난해 10곳에서 올해 14곳으로 늘어났으며, 2025~2026년 모두 8차례의 환경 전문교육을 통해 선배시민 자원봉사자들의 환경 지식과 아동 소통 역량도 강화했다.
서울시립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어르신들의 경험과 역량이 지역사회와 미래세대에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역 협력기관과의 연계를 확대해 환경문제 해결과 미래세대 교육에 어르신들이 함께 참여하는 세대통합형 환경봉사 활동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동대문이슈]
빠르고 바른 우리 동네 뉴스 플랫폼!
ddmissu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