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최동민)가 운영하는 온라인 봉제 플랫폼 '동고리'의 등록 봉제업체가 2026년 7월 8일 기준 327곳을 기록하며 지역 봉제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고리'는 생산을 의뢰하려는 디자이너와 안정적인 일감 확보가 필요한 봉제업체를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동대문구가 지역 봉제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협업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다.
플랫폼에는 등록 업체의 공장 위치를 비롯해 작업 가능한 원단, 주요 생산 품목, 보유 기술 등 생산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가 제공된다. 디자이너는 이를 바탕으로 원하는 조건에 맞는 봉제공장을 직접 검색할 수 있으며, AI 기반 맞춤형 매칭 서비스를 활용하면 생산 조건에 적합한 업체를 추천받을 수 있어 공장 탐색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봉제업체 역시 온라인을 통해 보유 기술과 생산 역량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조건에 맞는 생산 의뢰와 연결될 수 있어 신규 거래처 확보와 안정적인 일감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동고리'에서는 업체 검색은 물론 생산 의뢰와 상담, 소통까지 모든 과정을 온라인에서 진행할 수 있어 기존처럼 소개나 인맥에 의존하던 생산 연결 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생산을 의뢰하려는 디자이너는 '동고리' 누리집에 회원 가입한 뒤 등록된 봉제업체 정보를 확인하고 상담과 제작 의뢰를 진행할 수 있다.
동대문구는 앞으로도 등록 봉제업체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플랫폼 기능을 더욱 고도화해 디자이너와 봉제업체 간 협업 기회를 넓히고 지역 봉제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동고리는 동대문구 봉제산업의 뛰어난 기술력과 디자이너의 창의성을 연결하는 디지털 플랫폼"이라며 "등록업체 확대와 서비스 개선을 통해 디자이너는 더 쉽게 생산 파트너를 찾고, 봉제업체는 더 많은 일감과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대문구가 가진 우수한 봉제산업 기반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