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최동민)가 재개발 신축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세금 부담과 궁금증을 덜어주기 위해 선제적으로 도입한 '우리집 재산세 예측 서비스'가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구는 지난 6월 한 달간 관내 재개발 신축 공동주택 3개 단지, 총 9,044세대를 대상으로 예상 재산세를 사전에 안내하는 서비스를 운영했다. 신축 아파트는 주택가격이 정식 공시되기 전까지 재산세 규모를 미리 알기 어려워 자금 계획을 세우는 데 불편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마련된 적극행정이다.
이용 방법도 간편했다. 납세자가 동대문구청 누리집에서 해당 공동주택의 동·호수만 입력하면 예상 재산세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일반세율 적용과 1세대 1주택 특례 적용 세액을 구분해 안내함으로써 납세자들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예상 세액을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서비스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이용자 대상 조사 결과 응답자의 92.4%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세금을 미리 예측해 가계 자금을 준비할 수 있어 도움이 됐다", "조회 절차가 간단하고 직관적이라 편리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동대문구는 이번 서비스를 재산세 고지 전 납세자의 불안감을 줄이고 예측 가능성을 높인 대표적인 적극행정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재개발 신축 공동주택은 재산세 규모를 미리 알기 어려워 주민들의 문의가 많았던 분야"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세무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