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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병원, 호스피스 병상 29개로 확대…말기 환자 돌봄 강화

2026-06-30 18:08 | 입력 : 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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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1일부터 19병상→29병상 확대…말기 환자 의료 접근성 향상
- 임종실 3개 추가 마련…환자·가족 중심의 존엄한 돌봄 제공
- 신체·심리·영적 돌봄까지…다학제 전문 호스피스 서비스 운영

서울특별시동부병원이 말기 환자와 가족을 위한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호스피스완화병동을 기존 19병상에서 29병상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번 병상 확대는 호스피스완화의료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더 많은 말기 암 환자가 적기에 전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확대된 병동은 4인실 6개, 3인실 1개, 1인실 2개 등 총 29병상으로 구성됐으며, 임종을 앞둔 환자와 가족이 보다 편안하고 존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임종실 3개도 별도로 마련했다.

호스피스완화병동은 환자의 통증과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뿐 아니라 심리·사회·영적 돌봄까지 제공하는 전인적 의료서비스를 통해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환자의 존엄성과 삶의 질을 지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동부병원은 'At Home' 서비스를 통해 병원에서도 집과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치료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가족이 함께 머물 수 있는 공간과 아늑한 병실을 마련해 환자와 보호자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있다.

또한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성직자,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다학제 전문팀이 협력해 증상 조절은 물론 심리상담, 가족 지원, 영적 돌봄, 사별가족 지원 프로그램까지 환자와 가족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혜지 호스피스완화의료팀장은 "병상 확대를 통해 더 많은 환자가 필요한 시기에 전문 호스피스완화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자와 가족이 편안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돌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특별시동부병원은 호스피스완화의료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환자와 가족 중심의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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