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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권력지형 뒤집혔다…민주당 80석 압승, 국민의힘 38석

2026-06-05 17:02 | 입력 : 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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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2대 서울시의원 118명 확정…민주당 80석·국민의힘 38석
- 강북권 강세·강남권 수성…서울 전역서 엇갈린 민심
- 초선 74명 대거 입성, 30~50대 중심 세대교체 뚜렷


6·3 지방선거 개표가 마무리되면서 제12대 서울특별시의회 권력지형이 새롭게 재편됐다.

서울시의회가 5일 발표한 최종 당선인 현황에 따르면 제12대 서울시의원은 총 118명(지역구 103명·비례대표 15명)으로 구성되며, 더불어민주당이 80석, 국민의힘이 38석을 확보했다. 민주당은 전체 의석의 67.8%를 차지하며 서울시의회 다수당 지위를 확보했다.

이번 선거 결과는 서울 정치지형 변화의 단면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지역구에서는 민주당이 73석, 국민의힘이 30석을 얻었고, 비례대표는 민주당 7석, 국민의힘 8석으로 집계됐다.

특히 동대문구에서는 민주당이 4개 시의원 선거구를 모두 석권하는 성과를 거뒀다. 당선인은 ▲1선거구 이영남 ▲2선거구 오중석 ▲3선거구 이의안 ▲4선거구 박규남 후보로 확정됐다.

이번 서울시의회는 초선 의원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아졌다. 전체 당선인 118명 가운데 초선이 74명으로 62.7%를 차지했으며, 재선은 30명, 3선은 12명, 4선과 5선은 각각 1명씩이다. 최다선 의원은 마포4선거구 김기덕 당선인으로 5선 고지에 올랐다.

연령별로는 40대가 33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32명, 60대 29명, 30대 22명 순으로 나타났다. 30~50대 당선인이 전체의 73.7%를 차지하며 세대교체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최연소 당선인은 양천3선거구 이광희 당선인과 민주당 비례대표 이인애 당선인이며, 최고령 당선인은 마포4 김기덕 당선인과 강동4 양평호 당선인이다.

성별로는 남성 75명, 여성 43명으로 집계됐으며, 직업별로는 정당인(구의원 포함)이 5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현직 시의원 33명, 전문직 13명, 사업가 8명, 교육인 3명 순이었다.

현역 시의원들의 재도전 성적표는 절반 수준에 그쳤다. 전체 현역 의원 66명이 출마해 33명이 당선되며 당선률 50%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선거로 선출된 제12대 서울시의원들의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2030년 6월 30일까지 4년간이다. 서울시의회는 7월 중 첫 임시회를 열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한 뒤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63.6%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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