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민 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청장 후보가 14일 오전 동대문구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최 후보는 이날 후보 등록 직후 발표한 메시지를 통해 “동대문의 내일을 바꿔달라는 구민 여러분의 엄중한 명령을 안고 출발선에 섰다”며 “이제는 말뿐인 약속이 아니라 실력과 결과로 증명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최 후보는 민선8기 동안 서울대표도서관이 서울시립도서관으로 격하되고, 디자인혁신시장조성사업이 수차례 투자심사에서 탈락하는 등 주요 사업 추진에 차질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또 청렴도와 재정자립도 하락,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와 GTX 관련 지역 갈등 문제 등을 언급하며 “누적된 문제들을 반드시 바로잡고 동대문구를 정상 궤도에 올려놓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교통·교육·복지·행정 분야를 중심으로 한 5대 혁신 전략도 제시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전농·청량리 역세권 고밀도 업무지구 조성과 ‘동대문 일자리 주식회사’ 설립을, 교통 분야에서는 도시철도 동부선 신설과 역세권 순환버스 도입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교육 분야에서는 서울대표도서관 추진과 권역별 교육지원센터 운영, 복지 분야에서는 ‘외로움 돌봄과’ 신설과 긴급의료비 후불제 도입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구청장 직속 재개발·재건축 신속추진단 설치와 주민참여예산 확대를 통해 주민 체감형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후보는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청와대 등에서 근무한 경력을 언급하며 “구청장은 배우는 자리가 아니라 처음부터 해내야 하는 자리”라며 “현장에서 더 낮게 듣고 행정으로 확실하게 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대문에서 38년을 함께해온 준비된 구청장으로서 동대문의 심장이 다시 뛰는 신동대문시대를 반드시 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