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회 최영숙 운영위원장은 제350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신설동·용두동 일대 마을버스 노선 신설과 시내버스 노선 변경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최 의원은 최근 청계센트럴포레, 래미안 엘리니티 등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로 지역 인구가 2020년 3만1,190명에서 2025년 3만8,948명으로 약 25% 증가했지만, 교통 인프라는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신설동·용두동은 동대문구 내 15개 행정동 가운데 마을버스 노선이 지나지 않는 4곳 중 하나로, 주민들이 도심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실제로 용두동 청계센트럴포레에서 왕십리역까지는 직선거리 1.5km임에도 대중교통으로 18분이 소요되는 등 비효율적인 이동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서울시는 현재 20년 만에 시내버스 노선 체계 전면 개편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각 자치구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동대문구도 신설동·용두동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반영해 노선 조정과 정류소 개선 의견을 제출한 상태다.
최영숙 의원은 “교통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주민의 이동권과 정주환경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서울시 버스 노선 개편 과정에서 신설동·용두동의 교통 여건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구가 적극 협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