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가 ‘명동스퀘어’ 사업의 일환으로 명동중앙길과 명동8나길에 미디어폴 22기, 팔로잉 미디어 2기를 설치하고 정식 가동을 시작했다.
‘미디어폴’은 가로등에 디지털 스크린, CCTV, 비상벨, 공공 와이파이 기능을 결합한 스마트 시설물로, 생활정보·관광 안내·미디어아트 등을 실시간으로 송출한다. CCTV와 비상벨은 경찰서·구청 스마트 관제센터와 연계돼 관광객이 많은 명동 거리의 안전을 강화한다.
팔로잉 미디어는 4면 스크린으로 광고·안내 기능을 강화했으며, 광고 수익의 5%는 공공기여금으로 적립되고 25%는 공익 콘텐츠로 송출된다. 디자인과 배치도 도시 경관과 보행자 시야를 고려해 세심하게 반영했다.
명동 상인들은 “매장 홍보와 상권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고, 관광객들도 “거리 분위기가 세련되고 볼거리가 많아졌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중구는 올해 상반기 명동8길과 남대문로 보도에도 대형 미디어폴을 추가 설치하고, 팔로잉 미디어도 주요 동선에 확대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명동을 대한민국 대표 디지털 미디어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