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 “찾아갈개, 산책할개, 건강할개” 댕댕힐링스쿨 운영...등록 반려동물 9,520마리
    • - 4월 1일부터 선착순 모집,‘찾아갈개’는 11월까지 유선상담과 방문교육 진행...행동 교정, 산책 예절, 건강상담까지 반려가구의 다양한 고민 해결...4월 19일 ‘찾아가는 우리동네 댕댕힐링스쿨’ 남산타운아파트 쌈지공원과 남산자락숲길에서 열려
    • 서울 중구는 오는 419찾아가는 우리동네 댕댕힐링스쿨을 운영한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남산타운아파트 쌈지공원과 남산자락숲길에서 열리며, 반려견 행동 교정부터 산책 예절, 건강상담까지 반려가구의 고민을 한 번에 덜어줄 예정이다.  

      중구가 최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주민등록 인구 약 12만 명 중 3만여 명, 4명 중 1(25%)이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 기준으로는 전체의 18.9%12천여 세대가 반려가구이며, 등록된 반려동물 수만도 9,520마리에 달한다. 

      반려인이 증가하면서 책임 있는 반려동물 양육과 사회적 갈등 해소에 대한 요구도 커지고 있다. 실제로 중구 갈등소통방에는 몇 년간 이웃의 반려견이 이유 없이 자신만 보면 짖어댄다며 스트레스를 호소한 주민의 사연이 접수되기도 했다. 구는 반려견 보호자를 만나 상담 후, 찾아가는 행동교정 프로그램인 찾아갈개를 통해 반려견에게 맞춤형 훈련을 지원했다. 그 결과, 반려견의 행동이 확연히 개선돼, 주민은 이제는 강아지가 나에게 짖지도 않고 잘 지낸다라며 몇 년간 앙금으로 남았던 이웃 간 갈등이 눈 녹듯 해소됐다.  

      중구는 보호자와 반려견, 그리고 지역사회가 건강하게 공존하는 반려문화를 확산하겠다는 방침이다. ‘찾아가는 댕댕힐링스쿨찾아갈개 산책할개 건강할개 3개 분야로 구성해, 현장 수업을 통해 다양한 고민 해결을 돕는다.  

      찾아갈개는 짖음, 공격성, 분리불안, 배변 문제 등 일상 속 문제행동을 다루는 1:1 맞춤 교정 프로그램이다. 훈련 전문가가 11월까지 보호자와 일정을 맞춰 유선 상담과 가정 방문교육을 통해 반려견의 성향을 진단하고 개선 방법을 알려준다. 행사 당일에는 찾아갈개참여 대상 중 일부를 선정해 현장 행동교정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산책할개는 산책시 짖는 이유, 목줄 사용법, 훈련의 기본원리를 배우고 올바른 리드줄 사용법과 리드워크 등을 실습하며 반려견과의 외출이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돕는다.  

      마지막건강할개는 현장에서 수의사의 반려견 건강강좌가 열리며, 취약계층 반려가구에게는 동물등록 서비스와 의료비 지원까지 연계한다.  

      참여 신청은 오는 41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찾아갈개 70가구 산책할개 20가구 건강할개(건강강좌) 25가구 취약계층 반려견 건강상담 10가구다. 신청은 포스터 QR코드와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도심산업과(02-3396-5693)로 하면 된다. ‘찾아가는 우리동네 댕댕힐링스쿨을 연 4회 운영될 예정이다.  

      <>

    Copyrights ⓒ 동대문 이슈 & www.ddmissu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확대 l 축소 l 기사목록 l 프린트 l 스크랩하기
대표자명 : 이백수ㅣ상호 : 동대문 이슈ㅣ주소 :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로190 201동 505호(전농삼성@)ㅣ 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211 ㅣ 신문등록일자 : 2016년 11월 14일ㅣ발행일자 : 2016년 12월 3일ㅣ발행인·편집인·청소년책임자 : 이백수 전화번호 : 02)2247-5234 ㅣ fax번호 : 02)2247-5234 ㅣ 이메일(기사제보) : bsl1952@naver.com ㅣ Copyrightⓒ 2016 동대문 이슈.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