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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한국외대서 ‘OFF 마약’ 캠페인…VR·게임으로 예방교육

2026-10-28 15:47 | 입력 : 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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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서울지부와 체험형 캠페인
* 가상현실·OX 퀴즈·게임 통해 마약류 위험성 알려
* 대학생 홍보단 참여…청년 눈높이 맞춘 예방활동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최동민)는 지난 27일 한국외국어대학교 캠퍼스와 인근 지역에서 대학생 등 청년층을 대상으로 불법 마약류와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OFF 마약'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서울지부와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청년들이 마약류의 위험성을 직접 체험하고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약물 오남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장에는 마약류 모형 전시, 전문가와 함께하는 OX 퀴즈, 가상현실(VR)을 활용한 마약류 부작용 체험, 게임형 마약 예방 프로그램, 예방 실천 약속 쓰기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대학생들로 구성된 '불법 마약 예방 홍보단'이 직접 캠페인에 참여해 또래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예방 메시지를 전달했다.

홍보단은 불법 마약류의 위험성을 알리고 체험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하며 청년층의 자발적인 예방활동을 이끌었다.

동대문구는 최근 불법 마약류뿐 아니라 출처가 불분명한 약물과 마약류 성분이 포함된 식품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한 노출 위험에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일방적인 홍보보다는 직접 보고 경험하며 위험성을 이해할 수 있는 체험 중심의 예방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구는 지난 3월 동대문경찰서, 서울시 동부교육지원청, 동대문구약사회, 경희대학교병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OFF 마약' 지역협의체 회의를 열고 예방교육과 홍보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4월 카이스트 서울캠퍼스, 5월 서울시립대학교에서도 대학생을 대상으로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7월에는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에게 창작 교육극을 통해 올바른 약물 사용법과 오남용의 위험성을 알렸으며, 9월에는 장안동 유흥시설 밀집지역에서 경찰과 관계단체가 참여하는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청년들이 불법 마약류의 위험성을 정확히 알고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예방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캠페인이 자신과 친구의 건강을 지키는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과 전문기관, 지역사회가 긴밀히 협력해 예방교육과 체험형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청년들이 안심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대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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