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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배수지 102곳 하반기 대청소…단수 없이 순차 진행

2026-09-09 16:10 | 입력 : 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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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부터 102개 배수지·230개 물탱크 청소…물때·침착물 제거
* 2개 이상 물탱크는 한 곳씩, 단일 배수지는 우회 상수도관 활용해 단수 최소화
* 청소 뒤 수질검사·시설물 안전점검까지 병행…“깨끗한 아리수 안정 공급”

서울시가 9월부터 배수지 102개소를 대상으로 하반기 정기청소에 들어간다.

배수지는 정수센터에서 생산한 아리수를 각 가정에 공급하기 전 일정 시간 저장하는 대형 물탱크 시설로, 깨끗한 수돗물을 시민에게 전달하기 위한 핵심 공급시설이다.

서울에는 모두 102개 배수지가 있으며 총 230개의 물탱크로 구성돼 있다. 전체 저장 용량은 226만6천㎥, 약 22억6천만L로 정전 등 비상상황에서도 12시간 이상 수돗물 공급이 가능한 규모다.

서울시는 수도법과 상수도시설 유지관리매뉴얼에 따라 모든 배수지를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청소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내부 공사 등이 진행 중인 11개소를 제외한 91개소의 청소를 마쳤으며, 하반기에는 9월부터 전체 102개 배수지를 순차적으로 청소한다.

청소는 고압세척을 시작으로 내부 벽면의 물때와 바닥 침전물 등 오염물질 제거, 물 세척, 바닥청소, 잔수처리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청소 과정에서 시민 불편이 없도록 단수 없이 작업을 추진한다.

내부 물탱크가 2개 이상인 배수지는 한 곳씩 번갈아 청소하고, 물탱크가 하나뿐인 배수지는 우회 상수도관을 통해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청소가 끝난 뒤에는 다시 수돗물을 채우고 수질검사를 실시해 기준 적합 여부를 확인한 뒤 공급을 재개한다.

배수지 내부를 비우는 청소 기간에는 평소 확인하기 어려운 시설물 안전점검도 함께 진행한다. 내·외부 벽체와 구조물, 배관, 밸브 등의 상태를 살펴 필요한 부분은 보수할 예정이다.

권민 서울아리수본부장은 “배수지는 정수센터에서 깨끗하게 생산한 아리수가 시민들에게 전달되기 전 거치는 중요한 공급시설”이라며 “청소부터 시설점검, 수질검사까지 꼼꼼하게 관리해 깨끗한 아리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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