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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안 서울시의원, “배봉산 데크에 버섯”…공원관리 대책 촉구

2026-09-03 14:16 | 입력 : 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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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온다습한 여름철 노후 목재 데크에 버섯 발생…위생·안전 관리 강화 주문
* 배봉산 CCTV 사각지대 해소·답십리공원 등 관내 공원 예산 균형 지원 요청
* “동대문구 녹지 비율 하위권…기후변화 맞춘 공원관리로 전환해야”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의안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3)이 기후변화에 따른 공원시설물 관리방식의 전환과 동대문구 공원녹지 확충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제339회 정원도시국 업무보고에서 산지형 공원의 노후 목재 데크와 최근 고온다습한 기후가 맞물리면서 버섯이 발생하는 사례를 지적하고, 서울시의 현장점검과 관리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공원에 조성된 무장애 데크길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지만, 주요 자재인 목재가 노후화된 상태에서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버섯이 자라는 등 위생과 안전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배봉산 근린공원 현장 사진을 제시하며 “배봉산 데크길은 주민들의 출퇴근길이자 반려견 산책과 운동 코스로 이용객이 매우 많다”며 “최근 데크 난간에 버섯이 자라 어린이나 반려견이 접촉하거나 섭취할 경우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 같은 현상이 단순한 시설 노후화 문제를 넘어 기후변화에 따른 공원 생태환경 변화와도 연관돼 있는 만큼, 정원도시국이 기존의 정기점검 방식에서 벗어나 기후변화에 맞춘 선제적 관리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봉산 근린공원의 안전시설 확충도 주문했다.

이 의원은 과거 안전사고가 발생했던 배봉산의 CCTV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방범시설 확충과 함께 답십리공원 등 동대문구 내 다른 공원에도 균형 있는 관리예산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동대문구의 공원녹지 비율이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하위권에 속하는 만큼 새로운 녹지를 늘리는 것과 동시에 기존 공원의 질적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녹지가 부족한 지역일수록 기존 공원 하나하나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원도시국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동대문구와 협의하고 실질적인 예산 반영과 개선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정원도시국장은 “배봉산 등 현장을 조속히 방문해 필요한 개보수 사항과 안전대책을 챙기겠다”고 답변했다.

이의안 의원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간 녹지 격차를 줄여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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