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최동민)는 오는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동대문구 교육지원센터에서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중등 기하 탐구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학교 수학의 도형 영역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구 실습과 탐구활동 중심으로 구성됐다. 학년 구분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공식 암기와 문제풀이에서 벗어나 직접 만들고 관찰하며 기하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기획됐다.
교육은 매일 다른 주제로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다각형의 내각과 외각의 성질을 활용한 미션 활동을 통해 기본도형과 평면도형의 개념을 익힌다. 둘째 날에는 네덜란드 화가 M.C. 에셔의 작품을 활용해 테셀레이션(도형을 빈틈없이 이어 붙이기)의 원리를 탐구한다.
셋째 날에는 입체도형의 전개도를 분석하고 별팔면체를 직접 제작하며 입체도형의 구조와 부피를 비교해 본다. 넷째 날에는 실험 교구를 활용해 원의 넓이가 만들어지는 원리를 확인하고, 마지막 날에는 다양한 탐구활동을 통해 도형의 성질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학생들은 매 차시 핵심 개념을 먼저 학습한 뒤 교구를 활용한 모둠활동과 에듀테크 기반 탐구활동을 통해 평면과 입체도형의 원리를 스스로 확인하고 체험하게 된다.
동대문구는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어렵게 느껴졌던 기하 단원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수학에 대한 자신감과 학습 동기를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