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가 상봉7재정비촉진구역(상봉7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사업시행계획 변경인가를 고시하고, 최고 49층 규모의 주상복합 랜드마크 조성에 본격 착수한다.
중랑구는 지난 2일 상봉7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사업시행계획(변경)을 인가·고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봉7구역은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문화시설 등이 어우러진 대규모 복합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상봉7구역은 동북권의 대표 상업지역이자 교통 요충지로, 지난 2015년 지상 43층, 2개 동, 511세대 규모로 최초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이후 재정비촉진계획 변경과 건축심의 등을 거쳐 사업성을 높인 새로운 개발계획이 마련됐다.
변경인가에 따르면 사업 대상지는 용적률 826.18%를 적용해 지하 7층~지상 49층, 최고 높이 174.95m의 4개 동 타워형 주상복합단지로 조성된다. 공동주택은 기존 511세대에서 841세대로 크게 늘어나며, 오피스텔 30실과 판매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단지 저층부에는 연면적 5,908.15㎡ 규모의 문화시설도 조성된다. 1층에는 국공립어린이집, 2층에는 어린이종합체험관, 3층에는 여성문화복지센터가 들어서며, 준공 후 중랑구에 기부채납될 예정이다.
주민 편의를 위한 공공보행통로도 신설된다. 단지 동서 방향을 연결하는 보행축을 조성하고, 남측과 남동측에는 공개공지를 마련해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중랑구는 사업시행계획 변경인가와 감정평가사 선정 절차를 병행 추진하는 등 행정절차를 단축해 사업 속도를 높였으며, 앞으로도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상봉7구역은 상봉역과 망우역을 중심으로 7호선과 경춘선, 중앙선이 지나고 GTX-B 노선과 면목선까지 예정된 동북권 핵심 교통거점"이라며 "주거와 상업,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조성해 중랑구를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