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가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한 야간축제가 주민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중랑동부시장 일대에서 「중랑동부시장 나이트마켓」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야간·음식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전통시장을 단순한 장보기 공간을 넘어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문화·여가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기간 동안 시장 곳곳에서는 야시장과 각종 공연, 체험행사, 경품 이벤트 등이 펼쳐져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19일과 20일에는 시장 일대에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해 주민과 방문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야시장에서는 막걸리와 맥주를 비롯한 다양한 먹거리 장터가 운영돼 전통시장 특유의 정겨운 분위기를 선사했다. 또한 즉석사진 촬영과 포토존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무대 공연도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제18회 중랑 서울장미축제’ 장미가요제 수상자 공연과 난타 공연 등이 이어지며 시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복권 이벤트와 경품 추첨 행사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나이트마켓이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지역 주민들이 찾고 머무르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는 축제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가계보탬 페이백’ 행사를 진행한다. 중랑동부시장을 비롯해 동원시장, 장미제일시장, 면목시장, 봉우시장 골목형상점가, 우림맛솜씨길 골목형상점가 등 총 7개 상권이 참여하며 지역 소비 촉진과 상권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