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가 오는 7월 22일까지 관내 사업체 3만5,999개를 대상으로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일반사업체 3만5,729개와 광업·제조업 270개를 포함한 총 3만5,999개로,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두 번째로 큰 규모다.
경제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되는 국가 지정통계로 사업체의 고용, 생산, 경영 구조 등을 파악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경제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항목은 사업체명,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등 공통항목 12개와 업종별 특성항목 26개 등 총 38개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AI) 활용 여부, 로봇 도입, 무인매장 운영 여부 등 최신 산업환경을 반영한 6개 신규 지표가 추가됐다.
중구는 정확한 조사를 위해 관리자와 조사원 등 총 170명을 투입해 오는 12일부터 사업체 방문 면접조사를 진행한다. 인터넷, 전화, 팩스 등을 활용한 비대면 조사도 병행하며, 온라인 조사는 30일까지 경제총조사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수집된 자료는 2026년 12월 잠정 발표를 거쳐 2027년 6월 최종 공표될 예정이며, 향후 국가 경제정책과 소상공인 지원, 기업 경영계획 수립 등에 활용된다.
중구 관계자는 “경제총조사는 지역 경제의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라며 “조사요원이 공식 조사요원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는 만큼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