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회 ‘의회 선진화를 위한 의원연구단체’가 지난 28일 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실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동대문구의회의 미래 발전 방향과 혁신 과제를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의원연구단체 소속 최영숙·정서윤·김학두·김세종·노연우 의원이 참여해 지난 3월부터 약 두 달간 진행됐으며, 동대문구의회 운영 실태 분석과 국내외 선진 의회 사례 비교, 의원·주민·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연구를 수행한 프랙티컬 아이디어스는 이날 보고회에서 ▲의회 운영 체계 ▲입법·정책 ▲디지털·홍보 ▲주민참여 등 4대 분야에 걸쳐 총 29개의 개선 과제를 제안했다. 또한 2026년부터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단기·중기·장기 실행 로드맵도 함께 제시했다.
의회 운영 분야에서는 정책지원관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조직 운영 방안이, 입법·정책 분야에서는 조례 사전 영향평가제 도입과 예산정책 자문위원회 상설 운영 등이 제안됐다. 디지털·홍보 분야에서는 의정활동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의정 포털’ 구축과 AI 기반 의정지원 시스템 도입 방안이 포함됐다.
또 주민참여 확대를 위해 유급 의정참여단 운영, 주민참여 예산·결산 토론회 정례화, 청소년 의회교실 및 대학 연계 인턴십 활성화 등의 방안도 제시됐다.
연구단체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동대문구의회가 보다 전문적이고 투명한 의회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선진 의회 구현을 위해 연구 결과가 정책에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