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월 11일 정릉4동 주민센터에서 「정릉공영차고지 복합개발사업 주민설명회」를 열고, 기본구상 용역 결과와 향후 추진 계획을 공개했다.
설명회에는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영배 국회의원, 김승로 성북구청장, 김원중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의원(성북2, 국민의힘) 등이 참석했으며, 주민들은 ▲2026년 중앙투자심사 재도전 일정 ▲시설 구성 적정성 ▲사업 추진 필요성 등을 놓고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12월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정릉버스공영차고지 복합개발 현안 간담회」의 후속 절차로, 당시 중투 탈락 이후 서울시가 재착수한 기본구상 용역의 진행 상황이 처음으로 주민에게 공개됐다.
용역사는 체육시설 규모를 유지하면서도 사업비 절감과 수익구조 개선을 통해 주민친화형 생활SOC 복합시설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주민 요구가 가장 높았던 수영장 설치는 유지하면서 사업성(B/C)을 기존 약 0.5에서 0.8까지 향상시킨 것으로 보고됐다.
주민들은 설명회에서 “반복되는 설명회에도 실제 사업 진전은 없다”며 장기 지연에 따른 불신을 토로했고, 5천 명 이상이 참여한 개발 서명운동을 언급하며 “체육시설 축소 없이 주민 요구가 반영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원중 의원은 “정당을 떠나 정릉 주민을 위한 사업으로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며 “중앙투자심사 재도전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