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문화원이 3월 6일 마석에 위치한 ‘더원 요양원’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 향유 공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동대문문화원 색소폰 강좌 수강생들로 구성된 예술단 『하모니 밴드』가 주관했으며, 문화적으로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공연은 약 90분간 색소폰 합주와 솔로 공연, 가수의 노래 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50여 명의 요양원 어르신들과 함께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하모니 밴드’는 동대문문화원의 문화예술 강좌를 통해 예술적 재능을 발견한 수강생들이 결성한 단체로, 자신들의 끼를 나누고자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을 찾아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 외에도 이문동 성당 시니어 대학교, 회기동 노인정을 방문해 공연을 진행한 이력도 있으며, 올해도 다양한 지역에서의 문화 봉사 및 공연 예약이 이어지고 있다.
윤종일 동대문문화원장은 “‘어르신 문화 향유 프로그램’은 문화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자 시작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구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대문문화원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