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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동대문구 상자텃밭 세트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구민의 정서 안정과 도시농업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2025년 상자텃밭 보급’을 추진한다.
‘상자텃밭’ 한 세트는 ▲텃밭상자 ▲배양토 ▲모종(상추, 치커리 각 4본) ▲안내문으로 구성되며, 가정 내 자투리 공간에서 쉽게 작물을 기를 수 있다.
올해 분양 규모는 762세트로, 구는 지난해 구민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해 작년 대비 122세트를 추가 준비했다.
구민 A씨는 “지난해 처음으로 상자텃밭을 받아 베란다에서 길러봤는데, 작은 공간에서도 채소를 직접 길러 먹을 수 있어 좋았다. 농약을 쓰지 않아 안심되고,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면 마음이 편안해져 올해도 신청해 다양한 작물을 길러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동대문구에 주소를 둔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가구당 최대 2세트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지난해 상자텃밭을 보급 받은 경우 1세트로 제한된다.
상자텃밭 1세트당 가격은 3만 9500원(조달가격)이나 구에서 경비를 지원해 7,900원(자부담 20%)에 구매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2월 28일(금)부터 3월 7일(금)까지로 동대문구 누리집(ddm.go.kr) ‘구민참여 > 온라인 접수’에서 신청하면 된다.
당첨자는 전산 추첨을 통해 무작위로 선정되며, 상자텃밭은 신청 시 입력한 주소지로 배송된다.
동대문구 정원도시과 이호백 과장은 “구민들이 상자텃밭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친환경 재배의 즐거움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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