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최동민)는 지난 10월 26일 동대문구 교육지원센터에서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뇌 안에 잠든 학습 코드를 깨워라!’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학부모들이 자녀의 학습 특성과 뇌 발달 과정을 이해하고, 가정에서 자녀의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맞벌이 학부모들의 참여 여건을 고려해 평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운영했다.
강연은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겸임교수인 이민주 박사가 맡았다. 이 박사는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뇌영상 분석 연구원과 고려대학교 영재교육원 수석연구원을 지낸 뇌과학 분야 전문가다.
이 박사는 다양한 뇌과학 연구 결과와 사례를 바탕으로 뇌가 정보를 받아들이고 기억하는 원리를 설명하고,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이는 학습환경 조성 방법을 소개했다.
특히 자녀에게 일방적으로 공부를 강요하기보다 스스로 학습 과정을 점검하고 조절하는 ‘메타인지 학습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메타인지는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파악하고, 학습 방법과 과정을 스스로 점검·조절하는 능력을 말한다.
강연에서는 부모가 자녀의 학습 결과에만 집중하기보다 학습 과정에서 나타나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자녀가 스스로 해결 방법을 찾도록 돕는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도 다뤘다.
또한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관리가 자녀의 집중력과 학습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지원 방법을 안내했다.
강연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동영상과 그래프 등 시각자료를 활용한 설명 덕분에 이해하기 쉬웠다”, “평소 아이 모습과 부모의 역할을 함께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특강이 학부모들이 자녀의 학습 특성을 이해하고, 가정에서 자녀의 주도적인 학습을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학습을 돕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동대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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