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면목역 일대에 최고 40층, 2,195세대 규모의 대규모 주거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면목동 542-7번지 일대 ‘면목역세권 도시정비형 민간재개발사업’의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이 지난 10월 29일 서울시 고시를 통해 확정됐다고 밝혔다.
면목역세권은 지난 4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이 수정가결된 이후 후속 행정절차를 거쳐 이번에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대상지는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이 밀집한 지역으로, 이번 정비계획에 따라 지상 최고 40층, 총 2,195세대 규모의 주거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임대주택은 727세대로 전체의 약 33.1%를 차지한다.
기존 제2종 일반주거지역(7층 이하)과 제3종 일반주거지역이 혼재된 용도지역은 준주거지역으로 상향됐다.
이에 따라 서울지하철 7호선 면목역과 인접한 역세권 입지를 활용해 주거기능을 강화하고,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주민들을 위한 공원과 보행공간도 확충된다.
면목역과 면동초등학교 인근에는 약 6,600㎡ 규모의 공원이 조성되며, 기존 가로체계와 연계한 통경축을 확보해 단지의 개방감과 보행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공원과 녹지공간을 연계해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정비구역 지정은 면목역세권 재개발사업이 도시계획 심의단계를 넘어 법적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정비구역 지정이 곧바로 공사 착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인허가와 사업시행 절차 등을 거쳐야 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면목역세권이 면목동을 대표하는 주거단지로 거듭나 지역의 주거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염원인 재개발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구 차원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대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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