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보건소가 봄 개학을 맞아 3월 10일(월)부터 14일(금)까지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 ‧ 판매업소 289곳을 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
‘어린이 기호식품’은 과자, 빵, 아이스크림, 떡볶이 등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식품들이다. 이번 점검은 ▲일반 ‧ 휴게음식점 ▲제과점 ▲학교 매점 ▲무인식품판매소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학교 반경 200미터 내)에 위치한 289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동대문구보건소는 공무원 2명과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 관리원 24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하여 ▲위생 관리 상태 ▲유통기한 초과 제품 사용 ‧ 판매 ▲무신고 영업 ‧ 무표시 제품 판매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정기운 동대문구 보건위생과장은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식품위생법」에 따라 행정처분할 것”이라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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